사진좀 볼수있게 보구싶다 [ 2012-01-11 12:17:25 ]

안녕하세요? 학교에대해 궁금한게 많은데요

캠퍼스맵에 건물을 크릭하면 건물사진이 전혀나오지를 않네요

볼수있게좀 해주실수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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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2012-01-11 21:05:31)
제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죄송하게도, 현재 방학기간인데, 한국 대학과 다르게 방학중에는 행정직원이 돌아가면서 순번제로 근무하며 학교업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fancy하게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웹 디자인을 고치는 일은 당분간 어려울 듯 합니다. 또 2월 말경에 업데이트가 예정되있어서 그 때가야 고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전산실에 안건으로 올려놓겠습니다.

글을 그냥 매듭짓긴 뭐해서, 간단하게 연길을 글로써 보여드리면, 연길자체가 많이 발전되었다고는하지만 한국의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여름은 좋지만, 겨울은 추워서 어디 나가기 힘든, 그래서 반대로 공부하기 딱 좋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엔 강이 얼어서 스케이트를 즐길수도 있고, 여름엔 산행하기 좋은 곳이며, 기차타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연길이 아름다운 전원적 향취가 묻어있는 곳일거라는 기대를 하고 온다면 아주 큰 실망을 하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학교도 나날이 발전되가고 있으며 새로 짓는 건물이 좋아지고 있지만, 캠퍼스의 낭만을 기대하고 오신다면 가을의 코스모스가 어느정도 충족시켜드릴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여기는 벌판입니다. 역사가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세기 이후부터 지칭되던 만주지방의 끝자락에 위치한 곳입니다.

다시 한 번 저희 학교를 보고싶어하시는 마음을 충족시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혹시 이곳에 오신다면 역사적, 지역적, 그리고 이곳에 와서 살 수밖에 없었던 조선족에 대한 관심도 함께 가져오시기 바라며, 나름 생각나는 구절 하나 적습니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보이는 것은 전과같지 않으리라'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유한준, 1732-1811)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문의 및 제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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